독일에 무사히 도착하여 정리해야 하는 것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제일 먼저 해야 되는 일을 정리하다 보니 현재 거주하고 있는 근처 시청으로 가서 거주 등록을 하는 것이었다. 독일로 여행 또는 짧게 머무를 사람들은 필요 사람들은 필요없으나 독일에 학업 또는 직업적인 부분으로 오랫동안 거주 해야 하는 사람들은 독일에 입국하면 입국 즉시 가능한 빨리 해당 거주 지역 시청에가서 거주 등록(Anmeldung)를 꼭 해야 한다.
그래서 입국후 이틀이 지났을때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 시청에가서 거주등록을하게 되었다. 거주 등록을 하면서 필요했던 서류는 여권 및 집 계약서를 함께 잘 챙겨 가면 된다. 추가적으로 가족과 함께 갈 경우에는 영문 가족관계 증명서도 꼭 가져가야 한다.
시청 방문하기
독일은 모든 시스템들이 예약제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꼭 예약을 하고 가는야하는것 또한 새롭게 알게 되었다. 예약을 위해 온라인으로 검색해보니 근처에 다행이 시청이 있어 온라인으로 바로 다음날로 예약을 했다. 예약할때 따로 비용이 발생되거나 이러한것은 없었다.
다음날 거주 등록을 위해 초행길이라 예약시간보다 조금 빨리 출발하게 되어 시청에 예약 시간보다 대략30분 일찍 도착하게 되었다. 시청 정문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가드분이 예약을 했는지 시간은 몇시인지 물어봐서 예약 넘버 및 시간을 말씀드리며 우리한테 빨리 왔다며 조금더 기다리면 예약 시간에 맞춰 안으로 안내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영낙없이 우리는 밖에서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서류 확인후 등록
우리는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여 보통 내용은 메일로 받을 수 있고, 해당 메일을 스크린샷 또는 프린트해서 준비해도 된다. 드디여 예약 시간이 다되어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스크린에 메일로 받은 예약 번호를 확인하고 호출하는 번호로 가면 담당자가 기다라고 있다. 독일이 처음이라 독일어는 전혀 모르지만 다행히 담당자가 영어를 잘하여 아무 문제없었었다. 담당자가 우리에게 요구했던 서류는 남편 여권, 나의 여권, 집 계약서이다.
서류를 제출하지 담당자가 남편한테 무슨 일을 하며, 종교는 어떻게 되는지 간단한 질문들도 하였다. 해당 질문에 맞게 답을 하니 해당 내용들을 컴퓨터로 데이터를 입력하였다. 모든 데이터 입력이 끝났을 때 다시 한번 프린터하여 우리한테 보여주면서 틀린 부분이 없는지 있으면 다시한번 알려달라고 하였다. 내용이 모두 맞다고 오케이 하니 담당자도 오케이하고 끝. 모든 등록을 마치니 거주등록증이라는 종이를 우리한테 줬다. 이 종이는 매우 중요하니 잘 보관하고 있으면 된다고 하여 소중히 가방 속으로 속 넣었다.
추가적으로 담당자가 거주 등록 완료 후 3일 ~ 1주일쯤 됐을 때 등록된 주소로 Tax 아이디를 보내주니 잘 확인하면 된다고 했다. 이 Tax 아이디로 앞으로 세금을 내야 되고, 또한 남편이 일을 하게 근무처에서 월급을 받을 때 필요하기 때문에 해당 Tax 아이디를 받으면 바로 근무처에 제출도 해야 하기도 한다.
정말 거주 등록 완료 후 3일쯤 됐을 때 집 우편함을 살펴보니 Tax 아이디 서류를 받게 되었다. ㅎㅎㅎ
이렇게 거주 등록을 완료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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