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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생활

라면누들로 쉽게 비빔면 만들기

대략 2개월간 너무 정신이 없어서 포스팅을 못하게 된 것 같다. 

독일어 공부도 현재는 기관에서 아닌 혼자서 독학으로 하게 되었다. 오늘은 갑자기 비빔면이 생각나는데  집 근처에는 한인마트 및 아시안 마트가 없어서 그냥 집 앞에 있는 마트에 가서  누들만(라면 누들만 따로 파는 것이 있어 이것만 구입해도 만들기 아주 쉬음) 따로 사서 직접 비빔면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  특별히 뭐 준비해야 될 것은 없는 것 같다.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 양파, 양패추, 오이, 라면 누들, 당근, 파프리카 그 외 집에 있는 야채들을 개인의 취향 것 고르면 되는 것 같다. 

 

소스는 초고추장, 초고추장이 없으면 고추장, 식초, 설탕약간, 마늘, 후추 기본적인 것들만 있어서 집에서 쉽게 초고추 장을 만들어서 소스로 사용해 된다.  집에 고추장은 있으나 초고추장이 없어 오늘은 훗딱 고추장을 사용해서 소스를 만들기로 했다.   소스를 먼저 준비하고 냉장고에 양파, 파프리카, 양배추밖에 없어서 3가지를 사용해서 비빔면을 만들기로 했다. 

 

3가지 야채들은 모두 채를 썰어 준비하면된다. 집에 채칼이 없어 그냥 칼을 사용해서 모두 채를 썰리기로 했다. 시간은 조금 걸리긴 했다. 나중에 채칼을 사서 사용하면 더 빨리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만약에 아삭 만 맛을 좋아하면 양파는 차가운 물에 담가서 매운맛을 제거해주고, 나머지 야채들은 그대로 준비해 두면 된다. 우리 집은 당근의 딱딱한 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모든 야채들을 살짝 볶아서 해 먹기로 했다. 특히  당근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익혀 먹을 때 당근이 체내에 흡수가 더욱 잘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익혀서 먹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야채를 볶아주면서 아주 간단히 간을 해줘도 너무 좋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요리를 할 때 소금보다는 간장, 멸치액젓, 까나리 액젓 같은 것을 사용하는 것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간장, 멸치 액젓으로 살짝 간을 맞추고 마지막에 후추, 다진 마늘을 넣은 다음에 그릇에 담아 준비하면  90% 끝 ^^

 

위와 같이 준비하고 면삶을 준비를 하면 된다. 물이 끓을 때 인원수에 맞게 라면 누들 량을 조절해서 익혀주면 된다. 

나중에 야채와 소스를 넣고 함께 섞어 줘야 하기 때문에 면을 너무 오래 삶으면 퍼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라면을 먹을 때 꼬들꼬들한 정도 요 정도로 면을 삶아주면 좋을 것 같다.  면을 삶은 뒤 바로 찬물에 여려번 헹거 주고 물기를 빼주면 된다.  

 

면 물기가 빠졌으면 볼에 볶아 좋은 야채, 만들어 놓은 초고추장, 그리고 면을 넣고 살살 버무려 주고 간을 보면서  마지막에 참기름, 참깨가 있으면 살짝 뿌려주면 좋을것 같다. 집에 참기름이 없어 대신 건강에 좋은 올리브 오일을 살짝 넣어서 마무리를 했다. 입안에서 느껴지는 첫맛은 새콤 달콤 그리고 마지막에 올리브 오일 향이 나면서 더욱 감칠맛을 돋아주는 것 같다.  특별한 재료 없이 오늘의  비빔라면 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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