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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생활

독일 의료 보험

독일에서 거주하려면 모든 사람들이 필수로 가입해야 하는 것이 의료보험이다. 단기로 유학을 오거나, 아니면 장기적으로 거주할 경우에도 보험 가입은 무조건 해야 한다고 한다. 독일도 의료보험은 공보험, 사보험 두 가지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한국과 같은 경우에는 국가에서 기본적으로 모든 국민이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하도록 즉 국가에서 관장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의원이나 병원에 가면 저렴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그 외 적으로 개인이 원할 경우 실비 보험 또는 그 외 암보험 같은 것들을 추가적으로 따로 가입이 가능하는 경우도 많다. 나 또한  실비 보험 및 그 외로 암 기타 등등 보험을 가입하기도 했었다. 

 

한국과  다르게 독일은 크게 보험이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공보험은 GKV (Gesetzlicher Krankenversicherung), 사보험은  PKV (Privater Krankenversicherung)이 있다. 

 

공보험 (GKV)

독일의 공보험은 한국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관리하는 것과 다른 시스템인 독일내에서 비영리 목적으로 보험사에서 관리하는 시스템이라고 한다. 특히 독일에서 생활하는 외국인의 경우 공보험 가입이 조금 까다로운 편에 속한다. 특별한 조건이 있는데 그것은 독일 대학에 등록되어 있는 학생 또는 회사에 소속이 되어 있는 직장인들만 가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보험료는 개개인의 소득에 따라 상의 할수 있고 만약에 배우자가 소득이 없거나, 자녀 등은 가족 보험을 통해 따로 추가적인 비용 없이 함께 보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단 만약에 배우자가 소득이 있을 경우에는  둘 다 모두 보험료를 납부해야 되며 병원 방문할 때에는 항상 보험 카드를 소지하고  다니면 업무가 쉬어진다.  병원에 에 의료비 결재와 같은 경우  접수했던 보험 카드를 통해 보험 회사가 병원으로 바로 결재를 하는 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진료를 봤던 항목들이 만약에 보험사에서 보장받을 수 있는 것들이라면 따로 병원비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다양한 공보험이 있는데 주로 많이 사용하는곳이  TK, AOK인 것 같다. 

 

사보험 (PKV)

 

한국의 국민겅강보험공단과 같은  공적인 기관에서 관여하는 곳이 아닌 독일의 사기업이 운영하는 보험사라고 생각하면 된다.  공보험에  비해 조금 비용이 착하다고 생각하며 되는데 특별히 교환학생, 워킹홀리데이와 같이 단기적으로 거주할 경우 보험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선택하면 좋은 것 같다. 그러나  만약에 장기 적로 계속 거주할 예정이라면 나중에 사보험에서 공보험으로 변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을 해야 되는 부분이 있다.  또한 직장인일 경우에는 소득에 (연봉)에 따라 사보험 가입이 어려울 경우도 있다. 

 

사보험은 공보험과 다르게 나이, 건강상태에 따라 보장 범위가  다르며, 가족 구성원이 보험가입을 할경우 각자 보험을 가입을 해야 한다고 한다. 병원에서 진료 후  비용과 같은 경우에는 환자가 먼저 지불을 하고 그다음에 해당 영수증을 첨부하면 그 비용을 되돌려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종류는 Care Concept, Hanse Merkur, Marista, Dr-Walter 등이 있으며 각 보험사  보장 부분을 잘 확인하고 선택하면 되면 좋을 것 같다.  사보험은  공보험과 다르게  납부액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닌  질병이 있거나, 연령층이 올라갈수록 보험료가 올라간다고 한다. 

 

공보험과 사보험에 대해 간단히 정리를 해보았는데 우리는 남편이 회사에서 근무를 하게 되어  기준 소득이 있어  사보험에 가입할수가 없게 되었다. 그래서  공보험 TK에 가입하게 되었다.  독일 보험을 가입 시 본인의  상황에 맞게 학생,  직장인,  단기 또는  장기 거주  기간에 따라 보험 선택할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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